푸름아빠 거울육아는 푸름이 교육 연구소의 최희수 소장님이 자녀를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인재로 길러낼 수 있도록 돕고, 부모의 내면 아이를 바라보게 함으로써 건강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수천 권이 넘는 육아서와 심리서를 바탕으로 육아에 대해 소신있는 원칙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부모 뿐만 아니라 예비 부모, 예비 부부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푸름아빠 거울육아는
최희수는 아내와 수천 권이 넘는 육아서와 심리서를 읽은 후에 육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소신과 원칙을 세웠습니다. 그렇게 두 아이를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영재로 키워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푸름이 교육'을 만들어 내고 최희수는 '푸름 아빠', 아내는 '푸름 엄마'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강연과 육아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푸름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행복한 인재로 길러낼 뿐만 아니라, 부모도 치유하고 성장하여 깊은 평온함을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부모가 자신의 상처를 인지하고 감정을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며 부모가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다음에는 우리 아이들을 이해하고, 배려 깊은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분을 유튜브 책 소개를 통해 알게 되었고 먼저 이 분의 내면 아이를 돌보는 방법과 모습에 감명을 받아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언뜻 보면 육아서 같지만, 꼭 육아서로서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자녀가 아직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 저의 내면을 돌보는 법을 배웠습니다. 자녀가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직면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려웠던 그 감정에 직면하며, 어릴 때의 저와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현재의 나를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면의 아픔이 있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누구와의 관계에서든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면 우선 나의 내면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의 내가 상처받은 일은 없는지, 하고 말입니다. 육아서로 보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엄마와 아빠의 내면이 건강해야 아이의 내면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의 성장을 위해서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분노를 풀어내는 방법
참 고요한 사람도 욱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무시당하는 말을 들을 때 욱하고 화가 납니다. 어떤 사람은 모르는 남자가 모르는 여자에게 화를 내는 모습만 봐도 욱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이는 정말 그 상황이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내 내면의 어린아이가 화가 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풀어내지 못 한 감정이, 꽉 막혀 있던 감정이 발산되지 못하여 그 화살표가 다시 나에게 돌아와서 화가 나는 것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많이 다투셨습니다. 어린 저의 눈에서는 아버지의 화난 모습, 위압적인 모습, 칼로 어머니를 위협하던 모습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 뒤로 저는 결혼 후에도 남편이 화를 내거나 소리를 크게 지르는 모습을 보면, 무서운 감정이 생기고 화가 납니다. 이는 내가 남편의 행동을 보고 화가 난 것이 아닙니다.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했던 모습을 생각하고 아버지의 모습을 남편에게 투사시켜서 아버지에게 화난 감정을 남편에게 풀어내는 것입니다. '아버지 왜 그렇게 무섭게 화를 내세요? 왜 칼로 그렇게 위협하세요?'하는 말을 어린 시절에 다 쏟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이 감정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저는 아버지에게 그렇게 말 한 적은 있지만, 그 감정이 다 풀리지 않았었나 봅니다. 남편은 억울해했습니다. "나는 여보의 아빠가 아니야." 하고 말입니다. 억울할 법도 합니다. 화가 나서 화를 내는 건데, 남편이 5 정도의 화를 냈다고 해도 저는 10만큼의 화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아버지의 모습을 남편에게 투사해서 제가 남편의 모습을 보고 많이 무서워했습니다. 그래서 방어기제로 저를 보호하기 위해 저도 같이 화를 냈었습니다. 이럴 때 남편이 "아버지가 욕하고 무서운 표정으로 화를 내서 당신 많이 힘들었구나. 당신 마음 알아달라는 말이지?" 하고 말을 해준다면, 내 안에 있는 내면아이의 아픈 감정이 아무는 것입니다. 공감은 죽어가는 사람도 살리기 때문입니다. 나의 내면에 이런 분노가 있다면, 실컷 욕을 해도 좋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욕을 하며 분노를 쏟아내면, 그 뒤에는 사랑이 나온다고 합니다. 저자처럼 2시간 내리 욕을 하고 나면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덜 힘들거나, 아예 힘들어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느낀점
저는 계속해서 저의 '내면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상처받고 아파했던 저의 내면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불쑥불쑥 아픈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온전히 아픈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고 여러 가지의 방어기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게 회피일 수도 있고 투사일 수도 있습니다. 방어기제가 뭔지 알았다면 이를 대면하고 놓아버려야 합니다. 대면은 방어기제가 무너지고 감정을 만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방어기제를 대면하려고 노력하며, 저의 내면 아이에게 자주 말을 겁니다. "내면아이야 힘들었지?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 아이를 잘 보살펴주고 '네 잘못이 아니야. 괜찮아.' 이렇게 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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